포트 릴리프 밸브 ( Port Relief Valve )

대부분의 굴착기는 어태치먼트 스풀 ( Attachment Spool ) 또는 서비스 스풀 ( Service Spool ) 이라고 하여 사용하는 유압 어태치먼트를 보호하기 위해 릴리프 밸브를 장착하는데 이를 포트 릴리프 밸브 ( Port Relief Valve) 라고 한다. 각 메이커마다 위치가 틀리지만 굴착기 암 ( Arm, 북미 지역에서는 그냥 Stick 이라고 칭한다 ) 에 구성되어 있는 호스를 따라 가면 어태치먼트 스풀이 나오고 이 스풀 파이럿 커버 옆에 포트 릴리프 밸브가 장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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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태치먼트가 브레이카인 경우 통상 사용 압력이 210바를 넘지 않기 때문에 이 포트 릴리프 밸브 압력을 210바로 맞춰줘야 하고 그라플이나 크러셔 처럼 사용 압력이 높은 경우 ( 300 ~ 350바 ) 이 포트 릴리프 밸브의 압력을 높여 줘야 생산성을 높일 수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굴착기 시스템 압력은 350바이다. 소형은 좀 더 낮은 경우가 많다. "중용"이다. 압력이 너무 높으면 어태치먼트 내구성이 떨어지고 압력이 너무 낮으면 생산성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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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온 장비들은 전자 비례제어 릴리프 밸브 (Electroproportional Relief Valve)가 장착되어 있다. 따라서 운전석 안에 있는 컴퓨터로 압력을 조정을 할 수 있지만, 구형 장비의 경우 일일이 수동으로 세팅해 줘야 한다. 컴퓨터 모니터에 나타나는 압력은 메인 펌프 및 메인 컨트롤 밸브에 장착된 센서롤 통해 읽은 값을 계산한 값이기 때문에 실 사용압력과는 틀리다. 즉, 붐 및 암 쪽 호스 배관을 방법에 따라 그리고 조정된 사용 유량에 압력 손실이 생긴다. 암 끝단의 2위치 방향 제어 밸브에 압력 게이지를 직접 연결하여 테스트해 가며 릴리프 밸브를 조정해 나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