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링 재질

유압 기기에서 사용되는 오링은 사용 온도, 압력, 접촉 대상 등의 사용 조건에 따라 적절히 선정되어야 한다. 재질 뿐만 아니라 경도도 신중히 고려되어야 하는데, 산업 장비 유압 기기의 경우 아래 3가지 (재질에 따른 분류) 중 부나 계열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부나 계열은 광택이 없는 검정색이고, 바이톤은 약간 회색 계열 그리고 실리콘은 반투명 이런식으로 구분을 하곤 했지만, 요즘에는 각 제조사별로 컬러 코드를 주어 이 일반적인 분류법은 의미가 없게 되었다. 재질과는 별도로 Shore A (쇼어 A) 경도에 따라 구분될 수도 있다. 70, 80 및 90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중장비 용으로는 80 이상이 권고된다. 경도가 올라가는 만큼 고압성은 좋아지지만 가공 표면 조도 관리도 중요해진다. SHore 경도별 오링을 나열해 손톱으로 눌러보면 금방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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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e (쇼어) 경도 또는 Durometer (듀로미터) 라고 하기도 하는데 쇼어 경도 측정에 사용되는 측정기를 듀로미터로 부르기 때문이다. 앞뒤 잘라먹고 경도 얼마짜리 오링을 이야기 할 때는 Shore A 를 의미한다. Shore D는 아래표에서 보듯이 경도가 더 높은 재질 측정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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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una-N (부나 ) : Nitrile (나이트릴) 이라고도 부른다. 전반적으로 특성이 우수하여 가장 널리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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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Viton (바이톤) : Flurocarbon (플로로카본) 이 정확한 명칭이며 바이톤은 이 재질을 개발한 듀퐁사의 브랜드명이다. 부나 계열에 비해 고열에는 강하지만 복원력은 약하다. 고정용의 경우 유지 보수시 오링을 포함한 실은 무조건 새 제품으로 교체를 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굳이 복원력이 좋을 필요는 없다. 단 운동용의 경우 이 복원력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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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ilicone ( 실리콘 ) : 고열에 강하며 내화학성도 좋다. 단 내마모성 및 복원력은 형편없다. 운동용에는 사용하지 않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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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ww.ptc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