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draulic Reservoir 라는 용어도 많이 사용한다. 또 적절한 용어 선정이라는 벽에 부딫히게 되는데 Reservoir를 사전에서 찾아 보면 "저장소"라고 되어 있다. 좀 어색하지만 뭐 의미 전달은 된다.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유압 탱크가 훨씬 더 자연스럽니다.
통상 유압 탱크 크기는 해당 시스템 1분에 사용하는 유량의 2~3배 정도로 해야 한다고 한다. 작업을 끝내고 복귀한 뜨거운 작동유가 식을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다. 산업용 장비는 무게 및 중량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에 이 원칙을 지킬 수 있지만, (움직이는) 건설 장비는 중량 및 공간의 제한때문에 이 원칙을 지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따라서 유압 탱크의 크기를 줄임과 동시에 유압 쿨러를 리턴 쪽에 두어 시스템 유온을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유압 탱크는 펌프가 유압유를 흡입할 수 있는 포트 그리고 시스템에서 일을 다 하고 복귀할 수 있는 포트, 흡입쪽 스트레이너(Strainer), 내부 작동유 상태 또는 양을 파악할 수 있는 사이트 글라스(Sight Glass) 등등의 부속물이 있다. 복귀하는 작동유는 공기 기포를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디퓨져(Diffuser)를 두기도 하는데 최소한 배플(칸막이 Baffle)이라도 두어 공기가 많이 섞여있는 작동유를 바로 펌프가 흡입하지 못하게 한다. 청소용 뚜껑 그리고 드레인 플러그, 그리고 마그네트 등등도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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